먹거리

아틀란타 인도네시아 식당 Win a taste of bali 른당 사떼 나시고랭 미고랭

노말리 2023. 12. 19. 11:09

유튜브에서 인도네시아 음식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먹어보러갔다. 아틀란타에 검색하니 몇군데 없었다. Win 이라는 식당으로 갔다.

른당이라는 요리가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으로 뽑혔대서 시켜보았다. 에피타이저에 옥수수사진이 맛있어보여서 구운옥수수도 시키고 사떼라는 인도네시아 닭꼬치와 대표적인 메뉴 나시고랭, 미고랭도 시켰다.
음식들이 다들 금방나왔다.
에피타이저로 시킨 구운옥수수가 생각보다 꽤 괜찮았다. 진한 불맛을 입혀구운 옥수수다.위에 뿌려진 가루도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사떼는 정말 잘구운 닭꼬치이다.찍어먹는 소스는 땅콩맛이 났는데 고소하고 아주 잘어울렸다.

나시고랭이 흔히 먹는 태국식 볶음밥과 비슷한 맛일 줄 알았는데 약간 다른식으로 감칠맛이 나는 볶음밥이었다. 액젓을 넣은 새우계란 볶음밥 같은, 흔치않은데 어딘가 낯설지않은 한국인 입맛에 잘맞는 맛이었다.

미고랭은 말해뭐해.. 보장된 맛이었다. 짭조름한 감칠맛. 개인적으로 볶음국수류를 좋아하는데 제일 맛있는 것 같다.
른당도 되게 궁금했는데 약간 달지않은 갈비찜? 장조림 느낌인데 고기가 엄청 부드럽다. 아주 오랜시간 푹 삶은 것 같고 구수하다. 그리고 노란색 밥이 같이 나오는데 특이한 향이 났다. 나한텐 그 향이 나쁘지않아서 다시 먹어보고싶다. 볶음밥과는 식감이 다른게 찐쌀같기도하다.
인도네시아 음식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더 맛있어서 놀랬다. 못시켜본 다른 메뉴를 먹어보러 다시 가보고싶다.
가격도 메뉴 다섯가지에 네명이 배부르게 먹고 세금+팁까지 $80정도면 요즘같은 세상에 준수한 수준인 듯 하다. 인도네시아 음식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