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차타누가 한국식당 한미 hanmi

노말리 2020. 8. 16. 23:44

차타누가에 한국식당이 새로 생겼다길래 가보았다.
처음에는 한국인이 차린 정통 한식당인줄 알았는데
가보니 어느정도 외국인을 겨냥한듯한 분위기였다.
메뉴판에 술메뉴이름이 블랙핑크이런거 있고 그랬음ㅋㅋ

볶음짬뽕이 맛있대서 그거랑 양념치킨이랑 갈비살 비비큐를 시켰다.
김치랑 무생채는 무난했다.

이게 갈비랑 양념치킨
갈비는 에레이갈비같은것을 예상했는데 불고기처럼 나왔다.
양념에 재워둔 고기를 구워나온 것 같은데 조금더 바짝 구워도 괜찮았을 것 같고 살짝 맛이 갈랑말랑하는 상태였다. 양념에 재운지 좀 된것같은? 35불인데 양도 적고 신선함이 덜해서 아쉬웠다.
양념치킨은 왜인지 밥이랑 같이나왔다. 닭강정사이즈 8조각맛은 딱 닭강정맛이고 이게젤 맛있었다. 12불인데 밥빼고 닭 네조각만 더줬으묜..

이게 볶음 짬뽕인데 짬뽕이라기보다는 매운해물파스타의 느낌이다 퓨전음식을 먹는 느낌.
불맛은 없고 담백하고 깔끔한데 살짝 매운맛이있다. 내가 예상했던 맛과는 조금 달랐다. 한국인이라 맵고짠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서 인지 신선했다. 한번쯤 먹어볼만함
가격은 14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