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아틀란타 도라빌 한일관

노말리 2020. 8. 3. 08:32

유산슬이 너무 그리워 중국집을 갈까했는데 날이 더우니 시원한 냉면이 땡기기도하고..

근데 저번에도 중국집먹고 전날에도 기름진거 먹어서 다른거 먹어볼까 해서 고민끝에 한식집으로 갔다

둘루스보다 그나마 20분이라도 가까운 도라빌로 가기로 했다.

한일관이라는 한식집이고 한시반쯤 갔는데 아무도없었다. 우리가 머무르는동안 두팀정도 더 온듯

안은 깨끗하고 레스토랑에 나올법한 클래식음악이 잔잔하게 흘러나왔다.

갈비 냉면 세트랑 감자탕을 시켰다. 갈비랑 밑반찬이 먼저 나왔다.

배가 고파서 밑반찬 부터 먹었는데 맛있었다. 저 브로콜리빼고 다 먹은거같다.

6조각으로 애향이랑 비교하면 양이 좀 적다ㅠ 맛있지만 25불 정도로 한두푼이 아니기때무네..

냉면은 양이 많았다. 시원하고 아주 배부르게 먹었다. 맛은 전형적인 물냉면 맛이다.

이번에 알았는데 나는 다대기 들어간 물냉면을 좋아하나보다. 다대기가 없으니 좀 허전했다.

이것은 감자탕

고기나 국물 다 먹을 만한데 시래긴가 우거진가가 없어서 좀 의아했다.

감자탕은 내가알기로 시래기 건져먹는 맛인데

빠뜨렸나 싶다가도 원래 안들어가면 어쩌지 하고 못물어봤다ㅎ;;

두 메뉴 다 양이 많아서 배부르게 먹었다.

둘이서 먹고 팁까지 총 50불정도 나갔다.

미국에서 외식은 정말 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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