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미국 프레디스 버거 Freddy's

노말리 2023. 7. 13. 01:14

집 근처에 프레디버거라고 햄버거집이 새로 생겨서 가보았다.

가게 내부가 딱 미국 햄버거집 스타일의 비쥬얼이었다.
앱을 깔면 햄버거와 쉐이크? 중 하나를 공짜로 받을 수 있다.
둘다 앱 깔아서 하나씩 받으려고 했는데, 쉐이크기계가 고장나서 햄버거 한개만 받았다.
나중에 쉐이크 받으러 또 가야겠다.
그리고 프레첼 버거라고 신제품이라길래 세트로 사보았다.


감자튀김이 가늘었다. 짭지는 않았지만 얇아서 감자맛도 별로 안나고 햄버거를 과자랑 같이 먹는 느낌이라 한국인 취향이랑은 좀 안맞아보였다.
 

공짜햄버거는 패티와 피클, 양파조금, 치즈, 소스 정도 들어있었던 것 같다. 평범한 맛이고 패티가 짜지 않은 점은 좋았다. 하지만 고기맛도 딱히 나지 않았다. 그저그랬다. 

신제품 프레첼 버거는 이름그대로 빵이 프레첼 처럼 좀 더 밀도높은 밀가루 빵 같았고 내취향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소스는 맛있었다. 바싹 익힌 베이컨도 들어있다.
그리고 햄버거 시킬때 엑스트라라고 해서 야채등등 추가할 수 있다. 우리는 처음이라 잘 몰라서 추가를 못했는데 야채 추가하는거 무료였다..ㅠ야채 추가했으면 괜찮았을 것 같다. 
인터넷 찾아보니 핫도그랑 프로즌 커스다드가 맛있다길래 다음에 한번더 먹어봐야겠다.
전체적으로 쏘쏘하다. 개인적으로 웬디스보다 한단계 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