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버거킹 임파서블 와퍼 후기

노말리 2022. 4. 21. 06:50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던 중 플로리다 공항에서 버거킹 임파서블 와퍼를 먹어보았다.

새로나온 신제품인 줄 알고 시켰는데 알고보니 콩고기 버거란다. 이런

의도치 않게 비건메뉴를 먹게 되었지만 신제품 먹어보는 거 좋아하니 언젠간 사먹었을 것 같다.

보기에는 그냥 와퍼같다. 냄새도 버거킹 특유의 불향이 난다.

제일 중요한 맛도 거의 똑같다..!

솔직히 가짜고기라고 말 안해줬으면 몰랐을 정도이다.

콩고기라고 생각하고 음미하면서 먹으니 끝에 고소한 향이 느껴졌다.

식감도 거의 똑같고 패티의 단면을 요리조리 봐도 보통 패티처럼 생겼다.

그냥 와퍼가 나왔나? 아리까리하다.

 

비건음식이라고 하면 맛이 없을 거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꽤 괜찮았다.

이정도 퀄리티면 가끔 돈주고 사먹을 의향이 있다.

근데 임파서블 와퍼가 실제 고기가 들어간 기존 와퍼보다 비싸다는 점이 조금 아쉽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