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아틀란타 둘루스 나주면옥

노말리 2024. 5. 21. 21:23

아틀란타 둘루스에 새로운 냉면집이 생겼대서 가보았다.
점심 피크시간이 지난 1시반쯤 갔는데 손님이 많았지만 제법 큰 식당이어서 웨이팅이 없었다. 그리고 키오스크 주문이라 팁도 없어서 좋았다. 살인물가시대에 팁을 안낼수만있다면 얼마든지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콤보메뉴를 시켜서 물냉면과 비빔냉면, 돼지불고기, la갈비, 만두 를 먹어보았다.
음식 금방나오고 내가 좋아하는 함흥식의 고구마전분면 같아서 맘에들었다. 냉면의 양도 적지않았다. 한국에서 먹던 냉면의 맛이었고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비빔냉면도 맛있게 매콤하다. 비냉에 물냉면 육수가 같이 나와서 감동적이었다.
콤보메뉴로 나오는 고기들도 양이 넉넉했고 맛있었다. 간이 세지 않아서 좋았다.

만두도 직접 만든 손만두같았다. 삼삼하니 부담스럽지 않고 부드러웠다. 셋이서 배터지게 먹고 $65정도면 미국에서 가성비좋다고 생각한다.
여기 곰탕, 설렁탕도 팔고 녹두전도 팔고 제법 여러가지 메뉴들이 있어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러 다시 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