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아틀란타 깐풍기 맛집 금불 골든부다

노말리 2021. 4. 21. 06:30

아틀란타에 깐풍기가 맛있는 중국집 금불에 갔다.
코로나 이후로 줄곧 매장내 식사가 안됐었는데 찾아보니 열었길래 가보았다.

얼음물과 따듯한 차가 나온다. 우롱차같기도하고 꽤 진하다.
밑반찬은 아무것도 없었다. 양파와 단무지가 그리웠다.
메뉴도 한국어로 되어있어서 주문하기 쉽다.
깐풍기가 원래 단품이었는데 사이즈가 둘로 나뉘어 있었다.
6조각이있고 12조각이 있는데 우리는 작은거로 시켰다.

이것은 간짬뽕이다. 원래 짬뽕시킬랬는데 호기심에 시켜보았다. 불맛나고 짜고 맵고 굉장히 자극적인 맛이다. 간이 아주 셌다. 리얼로 짬뽕을 졸여서 국물을 없앤맛인데 맛있다. 밥반찬으로 먹기 좋은 맛이다. 새우도 여러개 들었고 쭈꾸미 관자 등등 해산물이 들어있다.

깐풍기는 여전히 맛있었다. 짭조름하니 밥도둑같은 맛이다. 전에 포장했을때는 밥을 같이 줬는데 이번엔 나오지 않았다. 밥이 그리웠다. 소자를 시켰지만 조각이 큼지막해서 양이 꽤 많다. 깐풍기를 다리로 만든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봉이었다. 봉이 커서 닭다리만하다.
가격은 두개해서 30불정도로 양에비해 막 비싸진않다.
여튼 오랜만에 갔는데 간이 세서 좀 놀래고 왔다. 담에는 포장해서 밥이랑 같이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