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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자 배우자 인터뷰 후기 (미국)

노말리 2021. 1. 7. 05:56

20년 12월21일에 미국 아틀란타에서 영주권자 배우자 인터뷰를 보았다.
가져갈 서류는 정말 많다. 책한권은 될거같다.
8시까지였는데 좀 일찍도착해서 주차해놓고 차에서 좀 자다가 시간맞춰서 들어갔다.
들어가면 가방검사하고 공항에있는 검색대?를 통과한다.
벨트 시계 등 이런저런 거 다 빼야한다.
나는 머리핀 빼라고 했다.
그러고 걍 1층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한 15분 기달렸나 어떤 사람이 와서 인터뷰하냐고 2층가서 기다리라그랬다.
알고보니 인터뷰 안내 종이에 2층이라 적혀있었다.(멍충)
그래서 2층가서 창구같은데 줄서고 차례가 되면 인터뷰 용지랑 아마 신분증을 줬던거같다. 그러면 대기번호를 적어준다.
우리는 꼴지가되었다. 해당 타임 맨마지막이었고 꽤 기다렸다 30분 넘게 기다린듯.
티비에 대기번호랑 룸넘버가 뜬다.
방근처에서 서성거리니 면접관이 나와서 문을 열어준다.
면접관방으로 가서 인터뷰를 시작한다.

인터뷰 질문내용은 대략,
-여권과 면허증 제출
-면허증에 주소일치하는지 확인
-(서로각각)신랑, 신부 생일 언제냐
-학교 얼마나 다녔냐
-언제 만났냐
-둘다 초혼이냐
-같이 찍은 사진있냐
-아이는 있냐
-건강검진했냐
-혼인신고한 날짜?
-혼인신고한 법원어디?
-텍스서류달라
-신랑 어디서 어떤일 하냐
-신부는 지금일하나?
-신랑에게)신부 부모님을 다 만나뵀는지? 신부 어머니 이름은?
-신랑에게)신부가족들은 어디사는가?
-미국에서 다녔던 학교이름?
-have you ever~~?-->전부 no

기억나는 건 이정도인데 하여간 엄청 물어보고 달라는 서류도 몇개 있었다. 면접관 잘못걸림ㅜ그리고 한참동안 서류뒤적이고 한 30분은 가만히 앉아있었던거같다. 인터뷰 한시간 넘게 걸렸고 이제 끝났나 했는데 무슨 종이를 준다. 영주권 심사가 아직 안끝났다고 검토하고 필요한서류있음 요청할테니 제출하고 다시 인터뷰 해야될수도 있다고 적혀있었다ㄷㄷ 상상도못한 변수라 당황스러웠다.
뭐 항의할수도 없고 그냥 나왔다.
7시반쯤 도착했는데 나오니 점심시간이 다 되어있었다.

그리고 1월 4일에 영주권카드가 도착했다. 읭?
카드 발급일을 보니 22일로 인터뷰 다음날이었다.
일처리가 신기하긴 한데 인터뷰 다시 안봐도 되고 금방 잘 처리되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