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상 34

파이어하우스 미국 샌드위치Firehouse Subs

파이어하우스는 미국에있는 샌드위치 체인점이다. 난 무조건 여러가지 많이 든 것을 골라먹는다. 할라피뇨같은 토핑등을 추가할수 있고 요청하면 따로담아주기도한다. 금액이 추가되지 않는데 꽤 많이 줘서 좋았다. 메뉴중에 FIREHOUSE HERO, CLUB ON A SUB, ENGINEER 먹어봤는데 다 비슷비슷한 맛이난다. 들어가는 햄들이 부드럽고 달달하다 식감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소프트한 맛의 샌드위치이다. 약간 느끼할수도. 엔지니어는 버섯이 많이 들어가있다. 사이즈도 스몰 미디움 라지가 있는데 라지사면 보통은 두끼먹을 수 있다. 같이 주는 피클이 엄청짜다. 라지가격은 보통 10불전후이다.

먹거리 2020.05.14

미국에서 카스테라 만들어먹기

나는 대왕카스테라를 좋아했었는데 여기서는 찾아볼 수 없다. 한국에서도 다없어져서 아쉬웠었는데 요즘은 또다시 생기는 것 같았다. 한국가면 사먹어야지 여기서는 어쩔수없이 만들어먹어야겠다. 베이킹은 태어나서 처음해본다. 베이킹은 너무 재료들이 많이 필요하고 개량을 해야하며 오븐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집에는 왠만하면 오븐이 있다! 그래도 어쨋든 베이킹을 위해서 빵틀, 바닐라 익스트랙,박력분(cake flour),유산지,휘핑기계를 샀다.. 유투브를 보고 따라했다. 요새는 레시피를 쉽게 찾아볼수 있어서 참 좋다. 우유랑 버터 녹인거에 박력분 중력분 1:1로 체치고 계란노른자를 넣으면서 섞는다. 계란은 3개 박력분 중력분 3숟가락씩썼다. 계란흰자에 설탕을 나눠넣으며 머랭을 만든다. 머랭이랑 아까 노른자반죽이..

먹거리 2020.04.27

미국에서 고구마케이크 야매로 만들어먹기

미국에서는 고구마케익을 팔지않는다. 미국빵은 맛이없다. 맛이 너무 달고 전체적으로 투머치하다. 한마디로 절제의 미가 없다. 그래서 가끔 한국빵집가서 사먹긴하는데 너무 멀고 또 요새는 코로나땜에 잘 못가서 만들어먹어보기로 했다.. 집앞 월마트가서 빵이랑 생크림을 사왔다. 휘핑크림 150미리에 설탕좀넣어서 생크림을 만들었다 난 당연히 카스테라 정돈 있겠지 생각했는데 세상에 카스테라도 안판다 정말 휴ㅋㅋ그래서 그냥 젤 비슷해보이는 빵으로 사왔다. 세장으로 자르고 고구마도 미국꺼 사면 망한다 한인마트가서 한국고구마로 사야함 삶은 고구마 3개에 설탕, 생크림, 꿀좀 넣고 으깨서 속을 만든다. 원래 유투브에서는 시트에 설탕물을 끓여서 발라주었는데 귀찮아서 생략하고 그냥 생크림 바르고 고구마무스를 올렸다. 빵겉에도 ..

먹거리 2020.04.20

미국 버거킹 와퍼로 불고기버거 만들어먹기

나는 햄버거를 그다지 좋아하진않는데 싸이버거,불고기버거만 먹었었다. 근데 미국에오니 싸이버거랑 불고기버거가 없다. 너무 슬펐다. 그래서 만들어먹기로 했다. 버거킹 와퍼다. 베이컨+치즈 추가해서 두개랑 감튀라지해서 한화 만원정도이다. 버거킹 특유의 숯불맛은 비슷하다. 감튀를 라지를 시켰는데 집와서 보니 너무 적어서 빡침.. 잘못준거같다. 여기애들은 일을 제대로 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매번 확인을 해줘야한다ㅋㅋㅋ; 불고기소스는 인터넷 찾아보고 만들었다. 간장2+설탕1+꿀1(이나물엿)+간마늘0.5+후추솔솔+참기름약간+물조금(소주잔1정도) 섞어서 끓이는데 전분물로 농도를 맞추면 된다. 나는 전분물을 많이 넣었는지 거의 잼수준이었다. 고기에 발라서 먹었는데 제법 비슷한 맛이 났다. 근데 소스가 부족했다. 다음엔..

먹거리 2020.03.27

둘루스 황소곱창~

미국에 오자마자 먹은 한식이 곱창이었다 ㅋㅋ 황소곱창이라고 안가본 곱창집이 있어서 가보았다. 우리가 시킨건 곱창이랑 대창 각각 일인분씩. 가격은 둘이먹으면 대략 $30-35 정도다. 곱창은 무난하게 먹을만했고 대창은 약간 질긴감이 없잖아 있었다. 대파가 안에 꽂혀있다. 밑반찬은 이것저것 나왔다. 계란찜도 있었다. 담에 가면 막창도 먹어봐야겠다.

먹거리 2020.03.19

둘루스 애향 돈까스랑 냉면 Duluth A-Hyang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틀란타에 놀러갔었다. 분위기좋은데 가서 스테이크 썰까 했지만 돈까스 냉면이 더 맛있는 한국인.. 어김없이 한국식당 행이다. 돈까스를 시켰는데 양이 아주 혜자스러웠다.. 둘이 먹었는데도 다 못먹고 1/4은 포장해갔다. 크리스마스라고 샐러드에 장식이 되어있다.ㅎㅎ 나는 탕수육은 부먹이지만 돈까스는 찍먹인데, 소스가 발라져 나왔어도 바삭바삭해서 좋았다. 돈까스가 얇고 소스 뿌려져있는게 초딩때 사먹던 피카츄 돈까스 같은 느낌도 좀 들었다.ㅋㅋ과자먹는기분 그리고 냉면은 갈비세트가 있길래 세트로 시켰다. 역시 냉면은 양념된 고기와 조화롭다. 이걸 먹고있으니 육쌈냉면이 생각났다.ㅋㅋ양도 많고 맛있었다. 가격은 돈까스 10불, 냉면 갈비콤보 19불 정도로 내기준 좀 쎄긴하지만 여긴 미국이니 이해해야..

먹거리 2020.03.15

미국 골든코랄 뷔페 Golden Corral

오전내내 이사를 하고 난 후 짜장면을 먹고싶었지만 여기선 사먹을데가 없다.. 대신 여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뷔페 골든코랄에 갔다. 웬만 한 건 다 있다 샐러드부터 과일 튀김류 스파게티 스테이크 등등 맛은 평타는 친다. 우리가 점심때 가서 인당 $10 안짝으로 먹었으니 가성비 굿이다. 저렴하게 배불리 먹을 수 있다. 스테이크도 그리 질기지 않았고 괜찮았다. 맥앤치즈가 미국 소울푸드래서 먹어봤는데 내입엔 별로였다. 잘하는데서 먹음 맛있다는데 맛있는 맥앤치즈 먹어보고싶다. 디저트도 쿠키 케익 빵 과일 아이스크림 솜사탕 등등 많이 있는데 중간에 초코 분수가 있다. 과일 과자 마시멜로등이 껴진 꼬지들을 찍어먹었는데 엄청 달지만 피로가 풀리는 달달함이다. 솜사탕을 챙겨가려 했는데 까먹었다..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

먹거리 2020.03.13

아틀란타 둘루스 땡큐치킨 Atlanta Duluth Thank U Chicken

아틀란타에 드레스 입어보러갔다가 저녁으로 먹고온 땡큐치킨 오빠는 양념치킨을 참 한결같이 좋아한다. 나는 그냥 새로운맛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ㅋㅋ 그래서 양념반 치즈반으로 시켜보았다. 양념은 맵지않은 평범한 양념치킨 맛이었고 치즈는 살짝 아쉬웠다. 왜냐면 내가 먹던 치즈치킨은 항상 치즈맛 시즈닝이 뿌려져있었는데 여기는 그게 아니고 파마산 치즈가루랑 체다치즈 갈은것 이 뿌려져있어 그냥 후라이드에 치즈를 뿌린맛이다. 소스가 간장소스랑 허니머스타드 두가지가 나오는데 허니머스타드는 걍 맛있고 간장소스는 외국인들이 좋아할만한 데리야끼소스 맛이난다. 가격은 반반이 $20-25정도였던 것 같다. 한국도 요새 이만얼마하니 뭐 비슷한 것 같다.

먹거리 2020.03.12

아틀란타 클락스톤 남대문 마켓 푸드코트 Atlanta Clarkston Namdaemun Market food court

연말 휴가 다녀오는 길에 뭘먹을지 고민하다 남대문마켓 푸드코트가격이 $6.99-7.99로 가성비가 좋다길래 가보았다. 근데 실제가격은 저게 2-3년전에 알던 가격이라 올라있었다. 대충 $8.99-9.99했던 것 같다. 오빠는 갈비탕, 나는 불고기 돌솥비빔밥을 시켰다. 갈비탕이 제법 고기가 많이 들어있었다. 맛도 딱 우리에게 익숙한 맛이었다. 불고기 돌솥도 양 많고 맛있었다. 불고기가 엄청 많이 들어있었다! 밑반찬도 다 먹었던 것 같다. 가격이 올랐다지만 여전히 가성비가 좋은 것 같다. 가까이 있으면 자주갈듯..저렴하지만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다. 여긴 마트안도 그렇고 거의 외국인들 뿐이었는데 푸드코트 맛이 전통적인 한식맛이라 신기했다. 우리는 템파에서 올라가는 도중이라 클락스톤지점에 들렀지만 한국인..

먹거리 2020.03.11

아틀란타 알파레타 피자집 안티코 Antico

알파레타에 피자맛집이 있다고해서 가보았다. 알파레타에는 Avalon 이라는 몰이 있는데, 그 바로 앞에 위치하고있다. 내부는 깔끔하고 사람이 많았다. 직원들이 엄청 바빠보였다. 점심시간에 가서 그런지 제법 기다렸던 것 같다. 피자는 마르게리따와 저게뭐지 베이컨 피자?를 먹어보았는데 나는 마르게리따가 깔끔하고 괜찮았다. 담백한 맛이다. 내가 좋아하는 토핑푸짐한 피자와는 또다른 느낌이었다. 셀프바에 마늘소스 같은게 있는데 찍어먹으면 맛있다. 가격은 $17-19정도로 이만원 언저리이다. 정통 이탈리안 피자를 맛보고싶다면 추천한다.

먹거리 202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