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157

울산 성남동 타이음식점 아룬

울산 성남동에 있는 아룬이라는 태국음식점에 가보았다. 공영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차는 편리하다. 테이블마다 위치한 태블릿?로 주문하는 방식이었다. 푸팟퐁커리와 팟타이, 계란볶음밥을 시켜보았다. 푸팟퐁커리가 평소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인데 드디어 처음 먹어봤다. 원래 푸팟퐁커리에 게살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새우가 들어가 있었다. 달달하고 진한 타이커리맛이났다. 통통한 새우도 많이 들어있고 재료들이 신선했다. 계란볶음밥과 아주 잘 어울렸다. 팟타이는 미국에서도 자주 먹는데 거의 흡사한 맛이었다. 나한테는 이국적인 맛이 세지는 않았는데 친구는 좀 낯선맛이었는지 잘 먹지 못했다. 미고랭을 시킬까하다가 팟타이를 시켰는데 미고랭을 시켜도 맛있었을 것 같다. 게다가 미고랭은 미국에서 잘 안먹는 ..

먹거리 2023.10.21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맛집 덕클 깐풍 가지튀김, 원앙볶음밥 포장

태화강 맛집을 검색했는데 덕클이라는 퓨전음식점이 인기가 많은 것 같길래 가봤는데 오픈시간임에도 웨이팅이 많았다. 5-6팀정도 들어갈 수 있는 크지않은 가게여서 그런 듯 했다. 나는 웨이팅을 하지않고 다른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혹시 포장이 가능한지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포장은 금방된다고 해서 포장을 해보았다. 웨이팅이 한 3-4팀되보였는데 10-15분정도 기다리고 받을 수 있었다. 여기는 전용주차장은 없어보였고 태화강이 바로앞이라 가까운 공영주차장자리에 대놓으면 된다. 깐풍가지튀김이 유명하길래 가지튀김이랑 원앙볶음밥을 시켜보았다. 가지튀김이 소문대로 엄청 맛있었다. 나는 가지를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안먹고 살았는데 가지를 다시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포장했음에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소..

먹거리 2023.10.20

울산 성남동 이자카야 치치 연어타다끼 가라아게 닭껍질튀김

울산 성남동에 위치한 이자카야 치치에 가보았다. 주차는 성남 공영주차장에 하고 5분정도 걸어갔다. 내 기억에 식당이 엄청 넓지는 않고 7-8팀정도 앉을 수 있지싶다. 어둑어둑하니 술마시기 좋은 분위기이다. 원래는 꼬지가 먹고싶어서 무작정 이자까야로 갔는데 꼬지를 안팔았다. 닭껍질튀김과 연어타다끼, 사천식 가라아게를 시켰다. 닭껍질 튀김이 아주 바삭했다. 찍어먹는 소스도 나오는데 부드럽고 잘 어울렸다. 연어타다끼 별 생각없이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불향이 어마어마하다. 훈제향을 먹는 느낌이다. 홀 중앙의 오픈키친에서 불쇼를 하던데, 한우타다끼와 연어타다끼를 만들때 불쇼를 하나보다. 비린맛 전혀없고 너무 맛있었다..한우도 먹어보고 싶다. 사천식 가라아게는 말그대로 매콤한 닭튀김이다. 깐풍기 느..

먹거리 2023.10.19

울산 반구동 마라사부 마라샹궈, 꿔바로우

집근처 동네에 있는 마라사부라는 음식점에 가서 꿔바로우와 마라샹궈를 먹어보았다. 주차장은 따로 없는데 길거리 주차도 만만치않아서 그냥 대중교통이 젤 편할 듯 하다. 마라탕도 파는데 마라샹궈 안먹어봐서 도전해봤다. 마라탕처럼 넣고싶은 재료들을 골라담아 무게를 재고 값을 지불한다. 마라샹궈는 마라탕의 볶음요리 버전인데 채소를 많이 넣으면 맛있다고 한다. 중국당면, 분모자, 어묵, 소세지, 새우, 맛살, 숙주, 청경채 등등 여러가지를 담고 소고기도 추가했다. 매운맛 내 기억에 아마 1단계로 했던 것 같은데 나한텐 제법 매웠다. 신라면 맵기정도 같다. 근데 짭짤하고 아주 중독적이다. 먹을 땐 잘 모르는데 먹고나서 그렇게 땡긴다. 마라탕과 비슷한 느낌이다. 꿔바로우도 같이 먹었는데 어찌나 바삭한지 깜짝 놀랐다. ..

먹거리 2023.10.18

경기 안양 이태리 맛집 SSFY

경기도 안양 평촌 학원가에 있는 이태리 식당 ssfy에 가보았다. 주차장은 따로 없는데 스트릿파킹하거나 가까운 거리에 주차타워가 있어서 거기에 세우고 잠깐 걸어가면 된다. 총 5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었고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예뻤다. 샐러드인데 부리타치즈?가 고소하고 진해서 맛있었다. 이게 아마 투움바파스타같은데 날치알이 올라가있고 새우가 탱글탱글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화덕피자도 파는데 담백하고 깔끔해서 좋았다. 트러플뇨끼인데 뇨끼가 쫀득쫀득하고 트러플향이 향기로와 고급진 맛이었다. 이 외에도 여러 메뉴를 먹었는데 사진을 다 못찍었다. 특색있는 메뉴들이 많았다. 대체적으로 한국인이 좋아할 맛이었고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았다.

먹거리 2023.10.08

제주 흑돼지 고깃집 정가네 연탄구이

제주를 왔으니 흑돼지를 먹어야하는데..식당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정말 힘들었다. 그냥 숙소와 멀지않고 연탄구이를 좋아해서 연탄구이집으로 가보았다. 평일 4시경? 애매한 시간대에 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손님이 한명도 없어서 조금 당황했다. 그리고 일하는 직원들이 외국사람같았다. 한국어를 잘 못하셨다.흑돼지와 항정살이 먹고싶어서 특수부위도 주문해보았다. 양념갈비도 맛있대서 하나하고 물냉면과 비빔냉면도 시켰다.밑반찬은 적당하게 나온다. 쌈채소가 없어서 살짝 아쉽 고기가 엄청 탱글탱글하고 돼지냄새가 1도 안나는데 불향이 은은하게 돌아서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양념갈비도 아마 먹었을 건데 사진이 없다. 양념갈비도 맛있었다.비빔냉면..면도 그렇고 냉면이 뭔가 제대로 된 냉면같았다. 별로 안맵고 맛있었다...

먹거리 2023.10.05

에그드랍 갈릭베이컨치즈, 데리야끼바베큐 샌드위치

에그드랍이 생긴지 어언 몇년인지..오래됐을텐데 나는 이번에 한국가서 처음 먹어보았다. 오랫동안 못먹어봐서 너무 궁금했다. 다행 배민에 에그드랍이 있어서 아침으로 시켜보았다. 갈릭베이컨치즈와 데리야끼바베큐에 해시브라운 세트로 시켜보았다. 샌드위치가 서있어서 좀 비어보이는데 알차게 들어있었다. 갈릭베이컨은 마늘빵에 베이컨과 치즈맛이어서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 부드럽고 맛있었다. 데리야끼는 왜인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고기도 많이 들고 맛있었던 것 같다. 해시브라운은 짜지않고 바삭바삭했다. 아점으로 먹기 괜찮은 메뉴같다.

먹거리 2023.09.20

제주 애월 광해 갈치조림 맛집 솔직후기(+딱새우장)

제주도 애월에 갈치조림으로 유명한 맛집 광해라는 식당에 가보았다. 점심시간 지나고 3시쯤 애매한 시간대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조금 있었다. 대기를 걸어놓고 1층에서 기념품 구경을 하거나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30분정도 기다리고 2층으로 올라갔다. 우리는 3인이라서 갈치조림 세트 대자로 시켜보았다. 가격은 8-9만원했던 것 같다.갈치조림과 고등어구이, 간장게장+딱새우장이 함께 나온다.갈치조림이 양념이 진하고 맛있었다. 제법 얼큰했는데 먹을 만 했다. 떡도 가래떡이라 엄청 쫄깃했다. 무도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갈치가 부드럽고 맛있었다. 간장게장은 짭짤했고 딱새우장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깜짝 놀랬다. 오래 절여져있어서 그런지 간이 좀 세긴하다. 밥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 고등어구이는 맛..

먹거리 2023.09.19

제주 다정이네 김밥 세가지 맛 후기(기본,매운멸치,불고기)

제주 여행하면서 김밥을 한번 먹어야지 해서 원래는 이순신김밥을 일정에 넣어놨는데 가보니 이미 재료소진으로 문을 닫은 상태였다. 2시 반이었는데.. 그래서 서귀포에서 유명하다는 다정이네 김밥에 도전해보았다. 오는정 김밥은 궁금했지만 하도 먹기힘들다는 말이 많아서 그냥 포기했다 ㅋㅋ다정이네 김밥은 오전 8시에 오픈하는데 나는 8시 반쯤 전화를 걸어보았다. 첫번째는 통화중이었고 5분뒤에 거니깐 받으셨다. 우리는 시그니쳐 메뉴인 다정이네 김밥, 매운멸치김밥 그리고 불고기김밥을 시켜보았다. 9시쯤 찾으러 오라고 하셨다. 생각보다 금방 살 수 있어서 좋았다. ㅎ 가격은 기억이 안나는데 네이버보니깐 순서대로 3500,4500,5000원씩이라고 한다.이것은 기본메뉴인 다정이네 김밥. 계란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는데 엄청..

먹거리 2023.09.18

둘루스 투하스 카페 TwoHa’s cafe

둘루스에 있는 투하스 카페라는 곳에 가보았다. 황소곱창 위층에 있었다. 떡볶이등 식사류도 파는 것 같았다. 우리는 딸기빙수랑 커피빙수랑 크로플을 시켜서 먹어보았다. 빙수밑에 드라이아이스 연기가 나서 퍼포먼스가 좋다. 사진이나 동영상 찍기 좋은 비쥬얼이다. 빙수가 눈꽃빙수라 부드럽고 토핑이 맛있었다. 크로플도 달달하고 바삭하니 맛있었다. 다해서 거의 60불에 가까울정도로 가격은 제법 있는 편이지만 한번쯤 가볼만 한 것 같다.

먹거리 202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