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전에 다시한번 강조하고싶은것은 보조지표들은 후행성 지표로서 "보조지표"일 뿐이지 절대적으로 신뢰하면 절대 안된다는것을 강조하고싶다.
일반적으로 트레이더들이 흔하게 보는 지표중 하나가 볼린저 밴드이다.
이 글은 초보자를 위한 글이기에 어려운 설명은 생략하려고 한다. 볼린저 밴드를 설명하기 전에 글쓴이가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것은 흐름을 길게 가져가라는것이다. 요는 5분봉, 15분봉 ,1시간봉,4시간봉 등등.. 이런 짧은 단위가 아닌 일봉,주봉,월봉으로 큰 그림을 보는것을 추천한다.
볼린저밴드도 마찬가지로 크게크게 보는것이 더 정확도에 도움이 될것이다.
볼린저밴드의 큰 특징은 아래 세가지가 있다
1. 박스권일때 밴드가 좁아지며 이는 곧 가격의 변동성이 커질것이라는것을 암시한다.
아래 첨부한 사진은 2018 말 2019 초 비트코인 일봉차트이다. 앞서 말했듯이 큰 움직임이 나오기전에 밴드가 좁아지는것을 볼수있다. 2018년 말에는 밴드가 좁아지다가 큰 하락이 발생했고, 2019년 4월에는 밴드가 좁아지다가 큰 상승이 발생했다. 결과론적이지만 밴드가 좁아지면서 움직이는 방향쪽으로 매도 혹은 매수를하면 수익이 많이 발생하지 않을까?
2. 가격의 변동이 큰 상황에서는 밴드가 넓어지며 이는 곧 추세전환이 있을것임을 암시한다.
아래 사진은 2019년 비트코인이 대상승했을때 벌어진 볼린저 밴드, 그리고 2020년 코로나 사태에 크게 하락한(일명 코로나빔) 비트코인 일봉차트이다. 표시한 두곳을보면 엄청난 상승 혹은 하락으로 인해 밴드가 엄청 넓고 볼린저 밴드 일봉차트임에도 크게 벗어난것을 볼수있다. 두군데의 공통점은 위 혹은 아래로 긴 꼬리가 있고 밴드가 매우 넓다. 이는 아래 세번째 예시에도 포함이 되는 사진이다. 가격이 매우 과대 혹은 과소평가된 상황임을 알수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약속한듯이 추세전환이 이루어졌다. 크게 수익을 얻고 싶다면 저런 상황에서 손실라인을 정해두고 포지션을 잡으면 큰 수익을 얻지 않을까?
3. 가격이 볼린저밴드의 상한선, 하한선을 뚫고 올라가거나 내려갔을 경우에, 가격이 너무 과대평가 혹은 과소평가인 상태이므로, 추세가 바뀔 가능성이 높다.
위 사진 참조
볼린저 밴드를 깊게 설명하면 한도 끝도 없지만 (책 한권짜리로 볼린저밴드에 관한책이 존재함) 정말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너무 어렵게 접근하지 않았으면 한다. 더 깊은 지식을 얻고싶다면 책을 구매해서 보는것도 도움이 될것이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모든 보조지표는 말그대로 "보조지표"이지 절대적인 지표가 아니다. 참고는 하되 너무 맹신하면 안된다. 워렌 버핏 형님이 말씀하셨듯이 가장 중요한 절대적인 진리는 "잃지 않는것이다". 여러분도 지식을 쌓아 잃지 않는매매를 하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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