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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2차 접종 후기 (미국)

노말리 2021. 5. 6. 00:30

1차맞은지 엊그제같은데 벌써 한달지나서 2차를 맞았다.
저번에 접종했던 월그린에 가서 백신카드를 보여주면 된다. 신분증은 따로 필요없다.
주사맞는거는 1차보다 들아팠는데 증상은 훨씬 심했다. 1차는 맞은팔 하루정도 살짝 아프고 말았는데 이번거는
저녁에 맞고 새벽에 자다가 팔이 너무 아파서 깻다. 팔이 차가워지는 느낌이들면서 싸하게 아프다. 아플때내는 스으읍 소리가 절로난다. 진통제를 먹고 겨우 잠들었다.
다음날 출근은 할 수 있었는데 거의 한손으로 운전했고 가만히 있어도 팔이 나무 아파서 타이레놀을 먹어야했다. 퇴근하고 저녁부터 열이 좀 오르더니 오한이 났다. 신랑은 열이 38.6도까지 올랐다 ㄷㄷ전기장판틀고 약먹고 길게 잤다. 근육통도 있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욱신욱신보다는 싸르르하게 아팠다. 근육에 찬바람을 쏘이는 기분이다.
몸살은 하루정도 갔고 팔은 1-2일까지는 못쓸정도로 아프고 3일부터는 쓸만하지만 그래도 힘을주거나하면 아프다. 팔 완전히 낫는데 4-5일 걸린거같다.
이 고생을 했는데 변이 걸리면 너무 속상할 것 같다.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