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아틀란타 둘루스 불타는 곱창

노말리 2020. 3. 3. 13:06

나는 소곱창과 돼지막창을 아주x2 좋아한다.
미국에오면서 사먹기 어렵게 되어 아쉽지만
두시간ㅎ 운전해가면 먹을수있다..!

요새 곱창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곱창가게가 더러 있던데
우리는 둘루스에 위치한 불타는 곱창 2호점에 갔다.
1호점은 스와니에 있는 것으로 안다.

먼저 돼지막창과 소대창!
돼지막창은 제법 비슷한 고향의 맛이난다. 냄새도 많이 안나고 물론 한국보다 싱싱함은 덜한 느낌이지만 양호하다.
대창도 나름 괜찮지만 기존에 내가 알던 대창과는 많이 다르다. 기름이 적고 약간 다른 차원의 맛이다. 쨋든 맛있다.

이것은 소곱창
음..역시 한국과 비교하긴 어렵다. 그냥 속빈 곱창을 먹는느낌? 미국은 곱창에 곱이 들어가있으면 불법이라던데(확실치않음) 실제로 곱창안에 통마늘이 들어가있다.
그래도 없어서 못먹는 음식을 가끔이라도 사먹을수 있음에 감사하려한다. 뭔들 맛이없겠는가

밑반찬은 순두부(?)찌개와 부추무침, 김치, 콩나물무침과 저게 뭐드라 무슨 나물무친거 하나 더 있는데 가짓수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긴하다 쌈싸먹고싶은데..
한국은 막창집가면 밑반찬이 워낙 많다보니 더 비교되는거같기도 하다.
가격은 둘이먹으면 40-50불 가량 나온다.
또 다른 곱창집을 찾아가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