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여행 마지막날은 여수에 갔다. 원래 나진국밥 가려다가 웨이팅 3시간 각이라 포기하고 시내로 나갔다. 여수 맛집 치니깐 이곳이 나와서 갔는데 줄이 댓발로 서있었다. 그래도 맛있을 것 같아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렸다. 세시반 부터 다섯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 애매한 시간에 가면 안된다. 세시쯤 번호표 마감을 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두시 넘어서 뽑았고 한 30분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다. 여기 주차는 진남관 공영주차장에 하고 걸어서 갔다. 걸어서 멀지않다. 3-5분? 우리는 꽃게탕 정식으로 시켰는데 밑반찬이 엄청 푸짐하고 양념게장 간장게장 제육볶음 등등 먹을 것이 많았다. 먹거리가 상을 가득 메우는 것을 보니 확실히 전라도에 온 실감이 들었다. 꽃게탕 게도 많이 들었고 국물도 진하니 너무 맛있었다.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