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소비 맛있는 인생 (재테크, 음식, 삶)

에그드랍이 생긴지 어언 몇년인지..오래됐을텐데 나는 이번에 한국가서 처음 먹어보았다. 오랫동안 못먹어봐서 너무 궁금했다. 다행 배민에 에그드랍이 있어서 아침으로 시켜보았다. 갈릭베이컨치즈와 데리야끼바베큐에 해시브라운 세트로 시켜보았다. 샌드위치가 서있어서 좀 비어보이는데 알차게 들어있었다. 갈릭베이컨은 마늘빵에 베이컨과 치즈맛이어서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 부드럽고 맛있었다. 데리야끼는 왜인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고기도 많이 들고 맛있었던 것 같다. 해시브라운은 짜지않고 바삭바삭했다. 아점으로 먹기 괜찮은 메뉴같다.

에어프라이어도 샀겠다 한인마트서 돌려먹을만한거 없나 보다가 맛있어보여서 사봤다. 한봉지에 5개가 들어있다. 세일해서 6불정도 했던거같다. 아주 바삭해보인다. 냉동상태였을 때 180도에 12-15분정도 돌리면 된다. 은근 안에까지 따듯해지는데 시간이 걸린다. 바삭하긴한데 안에 소시지가 분홍소시지마냥 오뎅맛이나서 좀 아쉬웠다. 위에 콘치즈 올려먹었는데 맛있었다. 다음엔 치즈들어간거로 사봐야겠다.

전자렌지로 간편하게 만드는 고구마케익믹스이다. 예전에 마트에서 신기해서 사봤는데 자꾸 까먹고 안먹어서 유통기한 다되가길래 먹어보았다. 물 45미리를 타서 잘 섞어서 전자렌지 2분만 돌리면 끝이다. 열심히 섞었는데 자잘한 덩어리가 보이긴 했다. 오..빵이되긴했다ㅋㅋ 근데 포장지에있는 사진과는 결이 좀 달라보이긴 했는데 여튼 나도 생크림을 만들어서 찍어먹었다. 중간중간 뭉쳐서 다소 딱딱한 부분이 있었지만 달달하고 고구마향이 많이 나서 맛있었다. 빵의 질감이라던지 그런관점에서는 좀 아쉽지만 맛은 내스타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