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몰이라는 사이트에서 대창을 파는데 한국대창과 흡사해 보이고 후기가 좋아서 한 번 이용해보았다.
신규회원은 앱으로 $99불 이상 사면 무료배송이었다. 그리고 첫구매혜택으로 1불에 두가지 품목을 골라서 구매할 수 있다. 삼겹살, 떡, 파전 등등 몇가지 있다. 나는 삼겹살과 돈까스를 골랐다.
대창 2팩과 족발, 순대, 소시지 등등 여러가지 해서 99불을 채웠다.
하루배송이래서 진짜인가 했는데 진짜로 금방왔다.
저녁에 주문해서 담날 아침에 배송되고 그다음날 오후2시에 도착했다.(조지아주)
회사에 있어서 한여름에 집 앞에있던걸 2시간반 뒤쯤 들고들어왔는데 상태가 양호했다. 돈까스만 약간 냉장상태이고 다른것은 냉동상태였다.
이것은 울타리에서 만든 족발이다. 한 팩 산거 다 썰은 양이다. 둘이서 배불리 먹을 수 있다. 잡내 거의 없었고 살이 야들야들하고 껍질이 쫄깃쫄깃했다. 조리법이 끓는 물에 5분삶으라 되있었는데 나는 15분을 삶았는데도 안이 차가워서 썰어서 전자렌지 돌렸다. 한인마트에 파는 냉동족발도 먹어봐야겠다.
울타리에서 만든 순대이다. 한 팩에 2줄 들어있다. 한국 길거리 순대맛은 아니지만 다른 한인마트에서 사먹어본 냉동순대보다는 나았다. 냉동순대 특유의 피냄새?가 좀 덜하다. 끓는 물에 5분 정도 삶아서 잘랐는데 걍 냉장으로 해동해서 잘라서 전자렌지 돌리는게 나을 것 같다. 안식히고 자르니 예쁘게 안썰린다. 한국가면 순대부터 사먹어야지..
제일 기대한 대창.. 맛있었다. 한국 대창보다는 살짝 질긴 감이 있지만 갈비양념도 되있고 기름맛이 아주 고소하다.
위의 두장이 대창 한 팩의 2/3 정도의 양이다. 우리는 비빔면이랑 먹어서 2/3만 구웠는데 대창을 메인으로 먹으면 한 팩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대창이 구우면 줄어서 창렬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양이 괜찮았다.
나는 에프에 초벌로 굽고 후라이팬에서 마저 구웠는데 기름 진짜 많이 튀어서 조심해야한다.
대창이 그리울 때 가끔 사먹을 것 같다.
이것은 울타리에서 만든 소시지이다. 한국 소시지 맛이라고 후기가 좋길래 사보았다. 살짝 매콤한 맛이 있어서 나는 좋았다. 8개인가 10개정도 들었다. 한국의 에센뽀득처럼 톡톡 터지는 식감은 아니었지만 맛은 확실히 좋다. 미국 소시지에 비해 탱탱하고 덜 자극적이고 절제의 미가 있다. 미국에서 짜지않고 탱탱한 식감의 소시지를 찾는 것은 정말 힘든 것 같다.
이것은 1불주고산 삼겹살이다. 한팩에 6줄 들어있는데, 3줄을 구운 양이다. 잡내도 안나고 평범한 삼겹살맛이다.
근데 정가는 12불 정도라 정가를 주고 살지는 의문이다.
이것도 신규혜택으로 1불 주고 산 돈까스이다. 한팩에 돈까스가 3개 들어있다.
나는 에어프라이에 기름을 쳐서 구웠는데 바삭바삭하고 담백하니 괜찮았다. 기름에 튀기면 더 맛있을 것 같다.
미국이고 인터넷으로 식재료를 사본것이 거의 인생 처음이라 걱정스러웠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다.
보아하니 세일등 이벤트를 자주해서 혜택이 있을 때를 노려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무엇보다도 고유가 시대에 필자같은 경우는 두시간 거리를 가야 한인마트를 갈수있고 기름값을 고려한다면 온라인에서 사는것이 더 편하고 더 절약될수도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아래 링크를 통해 구입하면 추천받는사람과 추천한사람 모두 $10불을 받을수 있다.
필자와 같이 미국 내에서 한인식재료를 구입하기 어려운 동네에 사는 한인동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http://rwrd.io/xd9hw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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