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펀드 SCHD ETF 투자의 장점과 단점 (K-SCHD?슈드?)
SCHD ETF는 미국의 배당성장주를 추종하는 ETF로, 10년 이상 배당을 지급하고, 배당수익률, 배당성장률, ROE 등이 우수한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브로드컴, 펩시코, 시스코시스템즈, 홈디포, 코카콜라, 머크, 화이자 등이 대표적인 종목이다.
한국에서는 SCHD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연금저축펀드 ETF가 3종류 있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ACE 미국고배당S&P,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이다. 이들은 각각 신한, 한투, 미래에셋 운용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연금저축펀드는 연금수령 전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연금수령 시에는 저율의 연금소득세가 부과되는 상품이다.연간 최대 600만원 한도 내에서 연간 납입액의 13.2% 또는 16.5% (지방소득세 포함)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연금저축펀드에서 SCHD ETF를 투자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장점1.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SCHD ETF는 미국의 우량 배당주들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배당성장률이 높고, 배당지속력이 강하다. 또한, 미국의 경제 성장과 주식시장의 상승에도 함께 수혜를 받을 수 있다.
정점2.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연금저축펀드는 납입 시에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현재의 소득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연금수령 시에는 연금소득세가 적용되므로, 일반 계좌에서 투자하는 경우보다 세금 부담이 적다. 예를 들어, 연금저축펀드에서 연간 1천200만원 이하의 연금을 수령하는 경우에는 연금소득세가 3.3% (지방소득세 포함)이지만, 일반 계좌에서 배당수익을 받는 경우에는 기타소득세가 16.5% (지방소득세 포함)이다.
장점3.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연금저축펀드는 계좌 개설 및 관리에 따른 수수료가 없으며, ETF 매매 시에도 증권사별로 다르지만, 일반 계좌보다 저렴한 수수료를 적용한다.
장점4.
다양성 증대: 연금저축펀드에서 SCHD ETF를 투자하면, 국내 주식이나 채권에만 투자하는 것보다 투자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이는 투자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점은 아래와 같다
단점1.
유동성이 떨어진다. 연금저축펀드는 중도 해지하는 경우, 기타소득세의 납부로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연금저축펀드에 투자하는 자금은 장기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자금이어야 한다. 만약, 결혼이나 주택 구매 등을 계획하고 있고,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연금저축펀드에 투자하기보다는 ISA와 같은 중·단기 자금 운용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단점2.
환율 위험이 있다. SCHD ETF는 미국의 배당주를 추종하는 상품이므로, 원화로 환산할 때 환율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SCHD ETF의 수익률이 10%이고, 원/달러 환율이 10% 상승한 경우, 원화로 환산한 수익률은 0%가 된다. 따라서, 환율 위험을 고려해야한다.
단점3.
배당 정책 변화: SCHD ETF는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투자 대상 기업들의 배당 정책에 따라 수익이 달라질 수 있다. 만약, 기업들이 배당을 줄이거나 중단하면, 투자 수익이 감소할 수 있다. 따라서, 기업들의 배당 정책을 주시하고, 필요하면 투자 종목을 변경해야 한다.
이상으로 연금저축펀드에서 SCHD ETF를 투자하는 것에 대한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연금저축펀드에서 SCHD ETF를 투자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투자에는 언제나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 목적과 수준에 맞게 투자를 해야한다.
이글을 읽는 분들 모두 경제적 자유를 누리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