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우스 스프카레 리뷰

작년 일본 삿포로에 갔을 때 스프카레를 못먹어서 꽤나 아쉬웠는데,
일본사는 친구에게 스프카레를 받아서 드디어 먹어보았다.
아마 돈키호테에서 팔 듯.

페이스트 소스, 액상스프?, 맵기조절용 향신료가 2개씩 들어있다.

조리방법은 야채 등 재료를 물에 20분간 끓이고 페이스트 소스와 액상스프를 넣고 더 끓여주면 되는 것이었다. 
나는 고기와 야채를 볶고 물을 넣어끓였다.
매운가루스프는 먹기전에 넣을만큼 넣어서 먹는 후첨스프같았다.
치킨이 꽤 어울릴거같았는데 집에 없어서 소고기와 각종 야채를 넣어 만들어보았다.

기존 카레와는 완전 다른 느낌인데 맛있었다. 색다른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확실히 스프느낌이 많이났다.
야채스프같기도 하고 평소에 많이 먹어본 적 없는 특별한 맛이어서 좋았다.
야채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 넣은 야채들은 맛이 좋아 많이 먹게되는 것 같았다.
코스트코에 파는 냉동 야채믹스를 처음사서 넣어보았는데 야채믹스 활용하기 딱좋은 메뉴같다.
2인분용이지만 3인도 끓일 수 있을 것 같다.
엄청 궁금했는데 궁금증이 풀려서 만족스럽다.